경제 

IMF, 올해 한국 성장률 2.3% 유지…세계경제 3.2%

국제통화기금 IMF가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2.3%로 예측했다. IMF는 세계경제전망 발표에서 올해 세계 성장률을 지난 10월 전망치보다 0.2%포인트 높여 3.1%로 예상했다. 우리나라는 정부(2.2%)나 한국은행(2.1%) 전망치보다 높은 2.3%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정학적 리스크를 위험 요인으로 꼽으며 재정 여력 확충과 구조개혁을 통한 중장기 생산성 향상을 강조했다. 

여행

3쌍 중 1팀 간다…하와이·몰디브 꺾은 엔데믹 허니문 패키지 1위

하나투어가 올해 웨딩시즌 허니문 패키지 예약률을 분석한 결과 봄(3~6월)과 가을(9~11월)철 주요 허니문 지역 가운데 발리가 42.1%로 전체 1위에 올랐다. 2위 하와이(19%)와 3위 몰디브(13.6%)보다 2~3배 이상 높은 비중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는 전통적인 신혼여행 인기 목적지였던 하와이의 경우 코로나 이후 물가가 크게 오르고 자연재해 등 변수가 많은 것에 비해 발리는 고급 리조트를 비롯한 휴양지로서 조건을 갖췄고, 일반 해외여행 상품으로는 항공권 등 비용 부담이 있기 때문에 신혼여행지로 택하고 있다고 한다. 

라이프스타일

영천 마늘, 홋카이도 푸딩까지…특산물 모신 편의점의 질주

‘산지 직송’ ‘현지 직수입’을 앞세운 편의점 업계가 신선식품 판매를 확대하며 근거리 쇼핑 채널 지위를 굳히고 있다. 과거 인스턴트 식품이나 간편식, 간단한 공산품 판매에 주력했던 편의점들은 팬데믹 이후 식자재 취급 품목을 확대하고 있다. 4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1인 가구 수는 993만5600 가구로 전체 가구(2391만4900 가구)의 약 42%를 차지한다. 특히 편의점 주 소비층인 2030세대 1인가구는 식료품도 마트 대신 편의점에서 산다. 이처럼 편의점은 대량으로 판매하는 마트와는 소포장된 신선식품 라인업 차별성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