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산업연구원, 올 경제성장률 2.5%로 상향
국책연구기관인 산업연구원은 반도체와 자동차 등 주력 산업의 수출이 성장을 주도함에 따라 올해 한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기존 전망보다 높은 2.5%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연간 수출이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산업연구원은 30일 펴낸 '2024년 하반기 경제·산업 전망' 보고서에서 국내 실물 경기는 고물가·고금리의 영향으로 소비와 투자 등 내수가 부진한 가운데 수출이 반도체와 자동차를 중심으로 견조한 모습을 보이면서 전반적 경제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전망했다.
여행
4월 여객만 85만명…동남아 1위 여행지 된 '베트남'
베트남이 다낭·나트랑·푸꾸옥 등 지역의 꾸준한 인기로 동남아 1위 여행지에 올랐다. 늘어나는 수요에 발맞춰 국내 항공사도 노선을 확대하는 등 신규 취항에 나서고 있다. 21일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한국에서 베트남을 찾은 여객 수는 84만6434명을 기록했다. 동남아시아행 전체 여객 수 272만557명의 31.1%을 차지하며 여객 수 1위에 올랐다. 베트남은 기존 인기 여행지였던 다낭의 견제한 수요에 더해 나트랑, 푸꾸옥, 달랏 등 소도시가 새로운 휴양지로 떠오르며 여객 수를 견인하고 있다.
라이프스타일
여름 휴가, 가족여행 잠재 수요 275% 증가…국내보다 일본에 관심
부킹닷컴에서 올여름 (2024년 6월 1일부터 9월 1일) 한국 가족 여행객을 대상으로 한 여름 트렌드가 공개했다. 숙박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대비 검색 증가율이 가장 높은 상위 5개 여행지는 태국(파타야 중심), 미국(도시지역), 호주(멜버른), 불가리아(바르나 시), 대만(가오슝)로 나타났다. 한편, 항공 데이터에 따르면 한국 가족 여행자들이 가장 많이 검색한 상위 5개 여행지는 일본, 한국, 베트남, 미국, 중국아다. 한국 가족 휴가용 항공 검색은 지난해 대비 275% 급증하여 전 세계 평균을 13배 이상 초과했다.